오오카와우치(大河内)의 우스다이코 춤(臼太鼓踊り)에 대하여
시이바(椎葉)에서는 드물게 십오야 춤(十五夜踊り)이라고 불리는 우스다이코 춤(臼太鼓踊り)이 있습니다. 현재는 오오카와우치 하치만신사(大河内八幡神社)에서 봉납하지만 전쟁전까지는
구 쇼야댁(旧庄屋宅)의 마당에서 이루어졌습니다. 제삿날도 전에는 음력 8월 16일이었습니다. 이것은 제삿날인 음력 16일 이른 아침, 십오야(十五夜)의 달이 산기슭에 저물어 갈 시각에 마을 사람들이 신사에 모여서 곡물이 잘 자라도록 기도하며, 이 의식은 십오야(十五夜)의 달이 저물어갈 때부터 시작되어집니다. 기우제, 농작물의 해충을 쫓으려는 행사인 염불예능(念仏芸能)이 지방 영주의 비호 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농민 지배의 유효한 수단이기도 했지만, 여기 시이바(椎葉)와 같은 산속마을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. 이 쇼야댁(庄屋宅)에 하치만의 묘(八幡様の墓)라고도, 나스효우부타유우(那須兵部太夫)의 묘라고도 칭하는 공양탑이 있습니다.
이것이 오오카와우치혼고(大河内本郷) 전체의 조상묘라고 여겨집니다. 따라서 조상묘를 공양하는 것이 우스다이코 춤(臼太鼓踊り)의 목적이기도 합니다.
●제사일 음력 8월 15일
●장소 오오카와치 하치만신사(大河内八幡神社)
◎연목(演目)
신의 춤(神の踊)・스미요시(住吉)・대장군(大将軍)・아소도노(阿蘇殿)・야자키의 성(矢崎の城)・라쇼몽(羅生門)・후지의 마키가리(富士の巻狩)・춤의 유래(踊りの由来)・이치노타니(一の谷)・도모에(巴)・십자(十字)・배(船)・토라와카(虎若)・코무스메(小娘)・완지노케이(わんじのけい)・무상염불(無常念仏)・히키우타(ひき歌)